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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이후, 청와대는 더 이상 개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랜 세월 동안 대한민국의 권력과 상징의 공간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2022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이후 많은 분들이 직접 그 공간을 걸으며, 한 나라의 중심이 지녔던 무게와 풍경을 체험해 왔습니다. 하지만 곧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청와대의 활용 방안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방이 유지될지, 다시 폐쇄될지 아무도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이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직접 둘러보고 기억에 남겨두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번글에서는 청와대 관람 예약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2025년 최신)
관람은 전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는 경우 입장이 불가하니, 아래 절차를 통해 미리 예약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 청와대 관람 예약 홈페이지 접속합니다.
- 비회원 본인 인증 또는 회원가입 후 예약 진행을 진행합니다.
- 관람 날짜와 인원 선택 → 예약 정보 입력 → 인증 완료
- 예약 완료 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안내 수신을 받습니다.
※ 특히 주말이나 연휴 기간은 조기 마감되므로, 가능하면 2주 이상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 시 유의사항
-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 휴관일: 매주 화요일, 기상 상황 또는 국가 행사에 따라 변동 가능
- 입장료: 전 구간 무료
- 입장 시 신분증 지참 필수 (예약자와 동일해야 입장 가능)
- 자차 입장은 불가하며, 대중교통 이용 권장
마무리
청와대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지금, 이 기회는 결코 당연하지 않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지금과 같은 자유로운 관람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조용한 아침의 기운이 머물던 그곳을, 이제 여러분의 발걸음으로 채워보시길 바랍니다.